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🖤Dear Diary

1년 중 단 2주만 맛볼수 있는 신비복숭아🍑/ 간단하게 복숭아 자르는 법

과일을 좋아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항상 준비해두는 편인데
과일 자주 사는 곳에서 신비복숭아 예약주문 받는다길래
주문해두었다가 2달? 만에 받아봤어요!
(1.6kg에 25,900원주고 구매했습니당😉)
1년 중 단 2~3주만 맛볼수 있다해서 궁금하기도하고
겉은 천도복숭아 인데 맛은 백도 복숭아라고해서
백도파인 저는 참지 않고 주문했습니다ㅎㅎ

대과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..🥲
그래도 중량은 1.6kg 맞춰서 왔더라구요
맛은 보장하는 곳이기도하고 오래 기다려서 받은거라
궁금해서 바로 먹어보려다가 후숙해야한다해서
3일정도 상온 보관했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
냉장 보관 넣어두고 몇일 뒤에 디저트로 먹어봤어용!


후숙 및 보관법

2~3일 정도 상온에서 보관후 냉장보관
날씨, 수확 시기에 따라 후숙되는 정도가 달라요!
후숙이 되서 오는 경우도 있으니
상태보고 냉장보관 해주세요:)
살짝 말랑해진 상태가 딱 좋은 상태
제일 정확한건 빨갛게 올라온거 먼저 먹어보기ㅎㅎ

신비복숭아

작고 소중하고 귀여운 크기ㅎㅎ


간단하게 복숭아 자르는 법

복숭아 자르기 step1

먼저 이렇게 아래쪽을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내어 잘라줍니다
더 작게 드실분은 6등분,  8등분 이런식으로
원하는 크기만큼 달라주시면되요

복숭아 자르기 step2

그다음 옆면을 반으로 나누어 잘라줍니다
(처음 잘라준 선이랑 수직 방향)
그리고 반 나눈 선 기준으로 양손으로 위아래를 잡아
살살 돌려줍니다

복숭아 자르기 step3

그러면 이렇게 살만 똑 떨어져요!

주의

너무 과숙된 복숭아는 씨가 반으로 잘릴수 있어요
말랑이 복숭아는 말랑이라 요렇게 안되요ㅠ
딱복만 가능!


신비복숭아 맛 후기

음..저는 그냥 그랬어요ㅋㅋㅋㅋ
맛이 없는게 아니라 굳이 기다리고 애타게 찾을 맛은 아니다?
생각보다 단맛 보다는 새콤한 맛이 더 강했고,
천도복숭아랑  크게 차이는 없는거같아요
상상했던 달콤함이 아니기도하고
속살만 백도인 천도복숭아...ㅎ
식감이 조금 더 쫀득한 느낌은 있는데 큰차이는 아니에요
호기심에 한번쯤 먹을만 하지만
겉은 천도복숭아 속은 백도인 복숭아를 먹느니
저는 천도복숭아는 천도복숭아대로,
백도는 백도인 복숭아를 사먹을것 같네요😅
물론 더 후숙하면 다를수도 있고, 농장마다 다르겠지만
와 엄청달다!정도의 당도는 아니어서
기다리며 기대가 너무 컸기에 평범한거같네요ㅎㅎ

결론, 한 번쯤은 먹을만 함
그렇다고 비싸게 주거나 기다리면서 살정도는 아님!